숲에서 만난 보훈의 의미… 예산군, 청소년과 보훈세대 잇다

  • 충청
  • 예산군

숲에서 만난 보훈의 의미… 예산군, 청소년과 보훈세대 잇다

국립예산치유의숲서 세대공감 행사 개최… 공동 활동으로 희생과 헌신 되새겨

  • 승인 2026-10-19 06:2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세대공감_보훈_치유의_날’_운영_모습_(1)
'세대공감_보훈_치유의_날'_운영_모습_ 예산군 제공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에는 설명뿐 아니라 직접 만나고 교감하는 경험도 중요하다.

예산군이 보훈단체 회원과 청소년을 자연 속에서 연결해 국가보훈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예산군은 지난 15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전몰군경유족회 회원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공감 보훈 치유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이해하고, 보훈세대와의 만남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자연을 활용한 공동 활동과 참여형 교육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봉체조와 보훈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퀴즈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국가보훈의 의미를 되짚으며, 서로 다른 세대가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세대 간 교류는 청소년에게 보훈을 역사 속 사건이나 기념일에 한정된 주제가 아니라, 오늘의 사회를 지탱해 온 이들의 헌신과 연결된 가치로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보훈단체 회원에게도 청소년과 직접 소통하며 경험과 기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이해하고 보훈의 의미를 한층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산군 관계자도 "이번 행사가 청소년과 보훈세대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보훈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다음 세대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산군의 이번 행사가 세대 간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보훈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제4회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호국영웅 헌신 기려
  2. 천안시 북면 행복키움지원단, 가을 힐링콘서트 개최
  3. 프리미엄 샌드위치 카페 찹찹착, 천안시복지재단 '행복천사' 동참
  4. 대한한돈협회 천안지부,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원 전달
  5.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만원 기탁
  1. 천안시, '2026 제2회 탄소중립 포럼' 개최…시민 실천 정책 모색
  2. 제주도 전국체전서도 '행정수도 완성' 기운 확산
  3. 아산시 신통매립장 진출로 개통 효과 '톡톡'
  4. 온양민속박물관, '2026 찾아가는 공예 명작전' 개최
  5. '아산페이'.메인화면 대폭 개선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사업인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를 앞두고 대전역세권이 이전 공공기관의 주요 입주 공간으로 검토돼 온 만큼 사업 무산이 공공기관 유치 전략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별도로 추진되는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을 통해 입주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순차적 이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잔여 토지대금 납부 기한인 19일까지 대금이..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시가 내년 '대전 빵축제'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하고, 시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육성할 전망이다. 지역 제과점뿐 아니라 전국 유명 빵집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축제 규모도 대폭 키워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대전 빵축제를 시 대표 축제로 키우기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내년 빵축제는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의 대표 제과점..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관리(PM), 정비업체 용역비 등이 천차만별로 책정되면서 적정 비용 산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대전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대덕구 송촌동1구역 정비사업장의 예산안에 반영된 용역비는 약 38억 원으로 추산된다. 해당 예산안을 보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의 30%에 해당하는 추정액은 11억 4000만 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전체 용역비는 38억 원이다. 계약금 지급부터 조합설립인가와 시공사 선정까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