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명소와 클래식의 만남, '박첨지와 함께하는 서산9경 나들이'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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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명소와 클래식의 만남, '박첨지와 함께하는 서산9경 나들이' 25일 개최

서산시교향악단, 서산문화원서 공연, 전통 인형극과 서양음악의 이색적인 만남
성악·피아노·플루트·현악 앙상블로 서산9경 재해석,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 승인 2026-10-21 23:4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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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교향악단은 10월 25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연주회 '박첨지와 함께하는 서산9경 나들이'를 개최한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의 전통 민속극과 대표 관광명소가 클래식 선율과 만난다.

서산시교향악단은 10월 25일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연주회 '박첨지와 함께하는 서산9경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서산시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서산 박첨지놀이의 해학적인 이야기에 서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서산9경을 접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전통문화유산과 서양음악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대규모 오케스트라 중심의 연주에서 벗어나 성악의 풍성한 울림과 피아노·플루트 독주의 섬세한 선율, 현악 앙상블의 정교한 조화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풍자와 유머가 돋보이는 박첨지가 안내자로 나서 해미읍성, 마애여래삼존상, 간월암, 개심사, 팔봉산, 가야산, 황금산, 서산 한우목장, 삼길포항 등 서산9경의 아름다움을 음악적 이야기로 풀어낸다.

지역 명소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 인형극의 해학과 클래식의 예술성을 결합해 서산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김면수 서산시교향악단 단장은 "지역의 소중한 민속문화유산인 박첨지놀이와 서산의 대표 명소들을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새롭게 표현하고자 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와 서산의 멋과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서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교향악단(010-2939-9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시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음악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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