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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22일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열린 창의 131주년 제천 의병 제 고유제 모습(사진=제천시 제공) |
의병 유족과 후손, 지역 학생 등이 함께 참석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의병들의 뜻을 돌아봤다.
제천시는 지난 22일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제천문화원 주관으로 제천 의병 제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례는 의병 선열의 충의와 희생을 기리고 제천 의병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제례의 초헌관은 이상천 제천시장, 아헌관은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상우 의병유족회장이 맡았다. 세 헌관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제례를 올리며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현장에는 손애진 충북북부보훈지청장과 의병 유족·후손, 3105 부대 3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명고등학교와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대제중학교 학생들도 제례에 함께해 지역 항일 역사를 접했다.
올해 제천 의병제의 구호는 '의병, 다시 제천을 깨우다'이다. 시와 문화원은 의병 활동의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그 정신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행사 운영의 무게를 뒀다.
학생들의 참여 역시 이러한 취지와 맞닿아 있다. 학생들은 유족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한 제례를 통해 의병 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지역에서 이어져 온 의병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유제가 시민과 미래세대가 의병의 헌신을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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