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드론 6대 투입해 산불 감시…문화재 보호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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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드론 6대 투입해 산불 감시…문화재 보호도 강화

11월 27일까지 산불 취약지역 11개 읍면동 예찰…열화상으로 화재 징후 확인

  • 승인 2026-10-26 09:59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드론산불예찰 사진
공주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첨단 드론을 활용한 '산불·화재 예찰 및 감시' 운영에 돌입했다.(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첨단 드론을 활용해 산불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화재 예찰 및 감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른 아침 등 산불 감시가 취약한 시간대의 공백을 줄이고,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11월 27일까지 정안면과 유구읍, 사곡면, 계룡면 등 산불 취약지역과 주요 문화재 인근 11개 읍면동에서 드론 실증 및 예찰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산불 예찰용 드론 6대와 6개 비행팀을 투입했다. 산림 분포와 통신 환경 등을 고려해 설정한 자동 비행경로를 따라 감시 활동을 벌이고, 비행 중 연기와 불꽃, 이상 고온, 소각 행위 등이 포착되면 수동 조종으로 전환해 확대 촬영한다. 열화상 영상으로 열원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화재 징후를 정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문화재 보호를 위한 감시도 강화한다. 마곡사(사곡면), 단지리 고분군(우성면), 수촌리 고분군(의당면) 등 주요 문화재 인근에서는 저고도 반복 순찰을 실시해 산불로 인한 문화유산 피해를 예방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공주시청과 공주소방서,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 대응과 잔불 감시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산불 감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취약 시간대에 첨단 드론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소중한 산림 자원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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