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아동,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꿈나무상’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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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다문화 아동,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꿈나무상’ 결실

한국어·부모 모국어로 ‘차별 없는 세상’ 감동 연설
중국어·러시아어 등 맞춤형 교육 결합…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요람 자리매김

  • 승인 2026-10-26 10:2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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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혜경 건양대 교수)는 지난 23일 열린 ‘제5회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센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동이 우수한 성적으로 ‘꿈나무상’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충남 논산의 다문화 가정 자녀가 전국 단위 이중언어 대회에서 당당히 입상하며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혜경 건양대 교수)는 지난 23일 열린 ‘제5회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센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동이 우수한 성적으로 ‘꿈나무상’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내가 꿈꾸는 세상의 변화’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경연에서, 수상 아동은 본인의 솔직한 경험담과 함께 편견 없는 포용적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한국어와 부모 국가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소통 역량을 입증해 심사위원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두 가지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을 대중 앞에서 당당히 피력할 수 있을 만큼 아이가 성숙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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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세상의 변화’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경연에서, 수상 아동은 본인의 솔직한 경험담과 함께 편견 없는 포용적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한국어와 부모 국가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소통 역량을 입증해 심사위원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현재 논산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 가구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부모코칭’과 ‘이중언어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부모코칭 과정은 부모 교육 및 가정 내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한다.

학습지원 과정은 중국어와 러시아어를 중심으로 동화·동요·놀이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수용하도록 돕고 있다.

이혜경 센터장은 “아이 스스로 꾸준히 노력해 두 언어로 마음속 꿈을 당당히 표현해낸 정성 어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부모의 문화적 자산을 자긍심으로 삼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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