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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관광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
이번 활동에는 동구지역 중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관광 캐릭터 '고미', '도리', '마니'를 소재로 정류장에 어울리는 그림과 구성을 구상하고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
완성된 디자인은 27일 일산해수욕장, 현대중공업·울산대학병원, 남목1동 등 버스정류장 3곳에 설치됐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시설을 직접 바꿔보는 이번 활동은 남목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가 마련했다. 센터는 업무협약을 맺은 브리즈비츠와 함께 학생들이 아이디어 구상부터 결과물 제작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인 엄민지는 평소 별다른 관심 없이 지나던 정류장을 지역 캐릭터로 꾸미면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작품이 실제 시설에 설치돼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설치 과정에서 협조한 동구청 아동가족과와 교통행정과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동구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생활 주변의 문제와 공간에 관심을 갖고 지역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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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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