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조례·감사 자료 정밀 검증"…미추홀구의회, 스마트 의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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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조례·감사 자료 정밀 검증"…미추홀구의회, 스마트 의정 '속도'

27일 구청 정보화교육장서 'AI 활용 의정 패러다임 전환 연구회' 실무교육
프롬프트 작성법·조례안 분석·행정사무감사 질의서 작성 등 맞춤형 실습 진행
김재원 대표의원 "방대한 행정 데이터 신속 분석…주민 밀착형 정책 발굴 기대"

  • 승인 2026-10-28 17:5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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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를 활용한 의정 패러다임 전환 연구회」가 27일 미추홀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미추홀구의회 제공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한 단계 고도화되고 있다. 방대한 행정 사무 감사 자료를 인공지능(AI)으로 정밀 분석하고 정책 검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원들이 직접 AI 실무 교육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를 활용한 의정 패러다임 전환 연구회」는 지난 27일 미추홀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회 현장에 접목해 정책 분석 능력과 입법 지원 역량을 대폭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재 진행 중인 의정 연구용역과 연계해 미추홀구의회의 실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활용법을 찾는 데 방점을 두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연구용역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생성형 AI의 핵심 개념, 효율적인 질문(프롬프트) 작성 기법, 의정 실무 적용 사례 등에 대한 상세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의원들과 참석자들은 ▲복잡한 조례안 법률 검토 ▲주요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제출 자료의 신속 분석 ▲지자체 정책자료 조사 ▲본회의·상임위 질의서 작성 등 실제 의정활동에서 비중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직접 실습을 진행하며 실효성을 점검했다. 아울러 미추홀구의회 고유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롬프트를 시범 가동하고, 향후 시스템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지방행정 및 의회 전문가들은 지자체 집행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적·물적 지원 인력이 부족한 지방의회에서 AI 기술의 도입이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자체가 제출하는 수만 쪽에 달하는 예산안과 사업 보고서를 AI로 신속·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게 되면, 의회의 행정 감시 기능이 한층 매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원들이 잡무를 줄이고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원도심 활성화나 주민 복지 확대 등 실질적인 민생 입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예상된다.

김재원 대표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책 대안을 검토할 수 있게 돕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의원들이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번 교육에서 나온 개선 의견과 실습 데이터를 향후 진행될 연구용역 결과물에 적극 반영하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미추홀구의회 맞춤형 AI 기반 의정 지원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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