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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일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인천클럽과 인천 학생들의 창의성·인성 함양 및 미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일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인천클럽(BPW 인천클럽, 회장 유설희)과 학생들의 창의성·인성 함양 및 미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중심축인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는 1930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최고협의지위를 보유한 세계적인 여성 전문직 단체다. 한국연맹(BPW KOREA) 소속인 인천클럽은 지역 내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여성 권익 신장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근 교육계는 단순한 일회성 직업 소개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지닌 전문가가 학생들의 개별 성장을 돕는 '멘토링형 진로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의료, 법조, 언론, 예술, 경영 등 전통적으로 남성 비중이 높았던 분야나 전문 직종에서 활약하는 여성 리더들이 직접 롤모델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할 때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BPW 인천클럽에는 약사, 의사, 교수, 변호사, 아나운서, 기업 임원, 연구원, 병원장, 화가, 음악가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 50명이 활동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BPW 인천클럽 회원들을 시교육청 '진로직업멘토단' 인력풀에 정식 모셔오고, 학교 방문 특강, 직무 체험, 1:1 진로 상담 등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창의성 및 인성 함양 교육 프로그램 지원 ▲전문직 여성 회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멘토링 협력 ▲지역사회 연계 교육 네트워크 구축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유설희 (사)전문직여성 인천클럽 회장(유설희간호학원 설립자·대표이사)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지식과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전문 인적 자원이 학교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매우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진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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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