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60개 공약 확정… 2027년 496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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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충남교육감 60개 공약 확정… 2027년 4967억 투입

  • 승인 2026-11-03 16:47
  • 신문게재 2026-11-04 3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모두의 성장 미래동행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안전 강화 등 5대 정책 분야 60개 공약의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AI 교육 특화 미래배움터 조성, ‘나다움 바우처’ 운영, 과밀 학급 해소 등 학생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담겼으며 2027년까지 약 4,9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충남교육청은 지자체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공약 사업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행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충남교육청 전경사진
충남교육청 전경.
이병도 충남교육감이 민선 9기 충남교육의 미래 비전인 '모두의 성장 미래동행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5대 정책 분야 60개 공약의 이행계획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공약별 추진 일정과 연도별 목표, 소요 예산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담은 공약이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제안과 부서별 검토, 미래교육자문위원회 자문, 도민 의견 수렴, 공약이행평가단 심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우선 10대 핵심 공약에는 교육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안심 지원망 구축을 비롯해 질문·토론 중심 독서교육 활성화, 예술·체육·문화교육 확대 등이 담겼다.

특히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원스톱 전담팀을 구성하고 안전요원 배치 예산을 지원하는 등 학생 안전 중심의 체험활동 운영체계를 강화한다. 또 세대 공감 K-인성교육을 통해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과 가족 연계 인성교육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민권리·생태·평화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인공지능 교육 특화 미래배움터를 15개 시군에 조성하는 동시에 진로진학상담실을 모든 시군에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입학준비금·수학여행비·교복비를 통합한 '나다움 바우처'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신설과 학생 적정 배치를 통해 과대·과밀 학교를 해소하는 한편 소규모 학교 적정 규모화, 분교형 캠퍼스 신설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교권보호관 신설, 학생 도서 구입 지원, 폐교 활용 세대 공감 에듀파크 조성, 도심형·전원형 특수학교 설립, 거점형 돌봄·복합 공유센터 구축 등을 공약에 포함했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2027년 예산은 충남교육청 총예산 약 5조 원 가운데 496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와 유아학비·학교 신설비 등 경상적 경비를 제외한 실제 교육활동 관련 공약 예산은 약 1500억 원 규모다. 구체적인 예산은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등 재정 여건 변화를 고려해 학생에게 직접 투입되는 필수 교육활동 사업에 우선 집중하고, 국비 확보와 지자체·대학 협력 등을 통해 추가 재원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공약 사업의 중심에는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며 "도민과 약속한 공약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행계획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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