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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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 예정
주차장·공원·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

  • 승인 2026-11-04 17:02
  • 신문게재 2026-11-05 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대전 서구는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363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과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 등 공공 기반시설 강화와 더불어 노후 주택의 집수리 지원을 핵심으로 추진됩니다. 특히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 특성에 맞춰 공공 인프라를 개선하고 민간 주택 정비를 유도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입니다.

캡처
출처=대전 서구청
대전 서구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정부 공모 선정 이후 계획 수립과 심의 절차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고시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이 실행 단계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 서구는 4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추진해 온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서구 갈마1동 일원 11만 7449㎡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노후 단독주택과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주차난과 생활편의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 문제가 이어져 온 지역이다.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 주택정비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갈마지구는 국토부가 주관한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8개 대상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당시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363억 원 규모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확충, 소공원 조성, 집수리 지원, 차도·보도 정비,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기존 주택의 정비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전반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주차시설 확충은 갈마지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주택 내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영주차장 등 주차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거지 일대 주차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과 휴식공간도 확충한다. 복합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부족한 지역 생활 기반시설을 보완하고, 소공원 등 녹지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보한다. 도로와 보도를 정비하고 안전시설도 설치해 차량 통행과 보행 여건을 함께 개선할 방침이다.

노후주택 정비와 신규 주택 공급을 연계하는 방식도 눈길을 끈다. 집수리 지원을 통해 기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민간 정비를 활성화해 노후 주택의 정비와 신규 주택 공급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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