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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
이번 정례회에선 10대 의회 개원 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민선 9기 집행부의 내년도 본예산 심의가 예정된 만큼 의회의 검증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4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300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41일간 운영된다. 이번 정례회는 의회의 주된 기능이면서 지방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데, 10대 의회 개원 후 첫 행감이라는 점에서 의회 안팎의 주목도가 어느 때보다 높다.
각 상임위원회는 물론 개별 의원들은 행감 준비에 공을 들였다. 개별 의원들이 직접 각종 제보와 민원을 접수받는가 하면 의회 차원의 제보와 상임위별 의정자문위원회를 가동해 현안의 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주요 어젠다도 설정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과 충청권 협력과 대전·충남행정통합, 복지환경위원회는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설립과 위기아동 보호, 여성·평생교육 정책 개선 등이 주로 논의됐다. 산업건설위원회와 교육위원회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행감 의제 설정 등 자체 논의를 이어갔다.
인미동 행정자치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식견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소속 의원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왔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집행부의 정책이 올바르게 펼쳐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각 상임위별 행감에서 다뤄야 할 주요 현안을 발표한 바 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방채 상환 재원과 중장기 채무관리 계획과 0시 축제 위탁 사업 집행 내역, 산업건설위원회는 수소트램 급전 방식 결정과 차량 계약, 오월드 재창조사업 등을 제시했다.
복지환경위원회의 경우 3대 하천 정비와 노루벌 정원, 성평등 정책 실효성, 교육위원회는 교권보호위원회 위원 구성과 학교급식 파행 장기화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들 현안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
행감 이후에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의회는 18일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들은 뒤 상임위별로 심사에 들어간다. 이후 12월 2일부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예산안 심의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한다.
5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선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하경옥 의원은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지원 사업을, 최대성 의원은 용운국제수영장 임시시설 조성 사업을, 서다운 의원은 대전형 통합돌봄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공공재산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 보고와 '적격'을 채택한 인사청문특위의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도 진행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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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