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포항국제음악제' 6일 개막…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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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포항국제음악제' 6일 개막…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 온다

지안 왕·선우예권·율리안 슈테켈 등 참여
선우예권 리사이틀 전석 매진 열기 후끈

  • 승인 2026-11-04 16:5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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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포항국제음악제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문화재단은 6일부터 1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대잠홀과 포항시 일원에서 '2026 포항국제음악제'를 연다.

올해 음악제의 주제는 '흐름-경계 너머'다. 바다의 흐름이 경계를 넘어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듯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를 연결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축제 첫날인 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개막공연 '흐름'이 펼쳐진다. 중국 출신 첼리스트 지안 왕과 포항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지휘자 이승원이 무대를 이끌며 음악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7일 '오로라', 8일과 9일 '키아로스쿠로 콰르텟' 및 '과거에서 현재로', 10일 '포항시립교향악단(협연 김영욱·율리안 슈테켈)' 공연이 진행된다.

11일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리사이틀이 열리며 12일에는 선우예권이 참여하는 폐막공연 '경계 너머'로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음악제는 티켓 개시 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리사이틀이 전석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사이틀 매진으로 아쉬워하는 관객을 위해 선우예권이 참여하는 12일 폐막공연의 잔여 좌석 예매도 진행 중이다.

메인 콘서트 외에도 세계적 연주자가 차세대 음악가를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포항 주요 공간을 찾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프린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클래식을 접하도록 구성했다.

음악제는 철강·첨단산업 중심으로 성장해 온 포항에 클래식 음악을 더해 도시의 문화적 지평과 매력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2026 포항국제음악제 메인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포항국제음악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음악제는 음악을 매개로 세계와 포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나는 축제"라며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수준 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음악의 깊은 감동을 경험하길 바라며 선우예권 리사이틀에 이어 폐막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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