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간 화합·소통으로 상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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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간 화합·소통으로 상생해야”

대전충남종교평화협 신년하례회… 7대종단 지도자 한자리

  • 승인 2011-01-06 18:11
  • 신문게재 2011-01-07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충남종교평화협의회(회장 이기복 하늘문감리교회 담임목사)는 6일 오전 유성 경회루에서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는 7대 종단 대표 지도자들이 모여 서로 새해인사와 함께 올 사업과 행사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종단 지도자들은 요즘처럼 종교적 갈등이 표출되는 때에 대전충남 종교인들은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지도자와 신도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종단 지도자들은 또 매월 각 종단을 상호 방문해 상대방 종교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날은 특히 염홍철 대전시장을 초대해 종단 지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이 된 이후 오늘 처음 이 모임에 나왔는데 종단 지도자분들이 우리 지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종단 지도자들의 자연 취락지구내 종교시설 허용 요청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기복 회장은 “요즘 사회가 민족간 갈등도 있고 종교간 갈등도 있지만 이러한 때에 대전충남 종교인들은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화해하고 상생하면서 소통하는 길을 찾자”고 말했다.

김혜봉 원불교 대전충남교구장도 “종교 지도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하나되면 시민들도 좋은 인상을 받고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불교사암연합회 우석 스님도 “종단 지도자들끼리 서로 좋은 관계를 맺고 협력하고 대화하면서 본이 되고 종교 행사가 있을 때는 서로 축하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기복 회장과 대전불교사암연합회 우석 스님, 김혜봉 원불교대전충남교구장,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천주교 대전교구 종교간 대화분과장 이상규 신부, 대한불교법사회 녹야원 원장 박현권 법사,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사 교무부장 진용 스님, 성공회 대전주교좌 이윤기 신부, 원불교대전충남교구 이인성 교무 등이 참석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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