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목민 건강 챙기러 출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몽골 유목민 건강 챙기러 출발!

을지한마음봉사단 5일간 소외지역 의료봉사 활동

  • 승인 2011-07-05 18:41
  • 신문게재 2011-07-06 2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을지한마음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몽골에서 펼쳐지는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출정식을 가졌다.
▲ 을지한마음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몽골에서 펼쳐지는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출정식을 가졌다.
을지의료원 의료진과 을지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을지한마음봉사단(단장 박준영 을지대 총장)이 오는 9일까지 5일간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봉사활동은 을지대병원과 을지병원 의료진 13명, 을지대 보건ㆍ의료 관련 학과 재학생 20명 등 총 38명이 참여한다. 또 을지대와 자매결연을 한 몽골 울란바토르대학 학생 30여 명도 현지에서 동참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도시빈민촌 성긴 하이르항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인 산등성이 쓰레기 집하 마을에서 진료를 시행한다. 또 엘덴 솜 지역의 유목민을 직접 찾아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부인과 환자를 진료한다. 더욱이 올해는 질병발생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손 씻기, 구강 보건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중풍예방, 중풍환자 운동, 호흡기, 고혈압, 영양 관리 및 환경소독, 환경위생 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의료봉사 마지막 날에는 을지대 학생과 몽골 울란바토르대 학생들이 함께 체육대회도 할 예정이다.

박준영 총장은 “의료봉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봉사의 정신과 학술ㆍ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에 더없이 좋은 일”이라며 “의료 사각지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을지한마음봉사단의 의료봉사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1.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2.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3.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4.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5.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