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 위한 아름다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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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위한 아름다운 노래

을지대병원, 청소년합창단 초청 수요음악회

  • 승인 2011-12-14 18:36
  • 신문게재 2011-12-15 2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을지대병원은 14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 수요음악회를 열었다.
▲ 을지대병원은 14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 수요음악회를 열었다.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14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 제113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벤자민 브리튼의 '캐롤의 축제(A Ceremony of Carols)'를 비롯해 오페라 '잔니스키키(Gianni Schicchi)' 삽입곡 '사랑하는 아버지(O mio babbino caro)', 독일 민요 'O-Tannenbaum(잣나무)' 가곡 '고향의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리들은 미남이다'라는 곡을 부르며 선보인 남성 단원들의 깜찍한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웃음꽃을 피우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환자 윤모(38)씨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로 이뤄내는 하모니가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병원생활에 지치고 힘든 환자들을 위해 더 많은 문화행사가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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