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표' 대학 재정지원 평가에 반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창업지표' 대학 재정지원 평가에 반영

교육부 창업교육 5개년 계획, 최대 2년 연속휴학 허용키로

  • 승인 2013-09-05 18:29
  • 신문게재 2013-09-06 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창업교육관련 지표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평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5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에 따르면 대학 재정지원사업 평가에 창업교육 관련 지표를 반영, 창업에 대한 대학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학정보공시에도 창업관련 항목의 공시 확대와 창업자를 취업자로 인정하는 취업률 지표 개선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근거로 해마다 창업역량 우수대학 선정·발표 등을 통해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재학 중 창업하는 대학생들은 최대 2년(4학기) 연속 휴학이 허용된다.

일부 교과목은 창업대체 학점으로 인정되고, 대학별로 특화된 창업강좌는 학점교류가 가능해진다.

창업동아리 활동도 현장실습으로 최대 3학점을 부여되고,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비 일부를 활용, 최대 500만원까지 초기창업도전자금을 지원해 대학적립금의 학생창업기업 투자를 유도한다.

각 정부 부처의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는 최고 1억원의 상금을 주는 'KC(Korea Collegian)-Startup 페스티벌'로 통합된다.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창업 지원을 위해 지방대학 내 '외국인 창업지원센터'가 설치되고 내국학생과 공동창업시 5000만원이내에서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들이 공동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권역별 창업준비실이 설치되고 창업보육센터 일부는 학생창업 준비 공간으로 제공된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3.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5. 정부 부동산 대책 지방 위한 추가대안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