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기 동참하세요” 대전시·자치구 게양운동 추진

  • 정치/행정
  • 대전

“태극기 달기 동참하세요” 대전시·자치구 게양운동 추진

  • 승인 2015-02-26 18:19
  • 신문게재 2015-02-27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와 자치구들이 광복 70주년과 제96주년 삼일절을 맞아 대대적인 태극기 게양운동을 펼치고 있다.

삼일절 당일, 대전을 태극기 물결 도시 만들겠다는 각오다.

대전시는 26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실천 결의문 채택과 태극기 사랑 유공자 시상,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가두캠페인 등을 통한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대회를 개최했다.

백춘희 정무부시장은 “애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국경일과 기념일에 전체 가정에서 태극기가 펄럭이도록 해달라”며 행사 참석자들과 같이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퍼포먼스에 참가했다.

또 시청을 출발해 갤러리아 백화점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가두캠페인을 펼쳐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동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태극기 사랑 추진단을 구성해 태극기 게양 모범거리(옥천로 판암IC~제2치수교 구간)와 모범아파트(성남동 석촌마을아파트, 가양1동 아침마을아파트) 지정, 태극기 기부운동, 태극기 게양 인증샷 올리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동구는 전 지역 태극기 게양을 위해 공동주택 난간 국기꽂이 전수조사와 국기꽂이 보수·미부착 세대 설치 독려, 구청 민원실과 16개 동 주민센터에 국기 판매소 운영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주 들어서는 주요 주요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했고, 26일에는 대전역 서광장에서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실천 결의문 채택과 거리 홍보 등을 펼쳤다.

중구는 이날 오후 2시 으능정이거리 일원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구민과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고, 스카이로드를 활용한 삼일절과 광복절 홍보 영상 상영, 구호제창, 대형태극기 퍼포먼스와 거리행진을 펼치며 홍보전단을 배부했다.

지난 24일부터는 가로변에 가로기 게양을 완료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덕구 목상동은 주민센터 인근 목상동 음식특화거리 일대에 태극기와 독도 깃발이 물결 치는 거리를 조성했다.

목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상가번영회가 조성한 이 거리에는 모든 업소가 태극기와 자체 제작한 '독도는 우리 땅' 깃발을 게양했을 뿐만 아니라, 음식특화거리 전 구간에 만국기 형식의 태극기 450여 개를 설치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 '복당' 주목...행정수도 완성의 또다른 퍼즐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5월23일 금요일
  3. 백석대, 2024학년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시상
  4. 한기대 '2025 ESG 포럼' 성료
  5. 단국대병원 전홍배 교수, 'W송원 기초의학상' 수상
  1.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모평부턴 점수 예측 어려워
  2. 산단공 충청지역본부, 지역안전지킴이 육성 프로그램 업무협약
  3.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4. 중구의 '일자리경제진흥원과 평생교육진흥원 이전' 제안 이뤄질까
  5. 사이언스짐 신동식, 제36회 Mr.대전 그랑프리 우승

헤드라인 뉴스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2026학년도 대입에서 '사탐런(사회탐구 과목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N수생이 가세하는 6월 모평 이후엔 이 현상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종로학원이 5월 8일 실시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분석결과 사회탐구(사탐)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10만707명 증가한 43만 41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수치다. 과학탐구(과탐) 응시자는 21만7723명으로, 4만 4810명 줄어들며 17.1% 감소 폭을 보였다. 5월 학평 기준 사탐 응시율은 20..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미래차 전장산업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계획 종합 평가'를 통과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에는 국비와 동일한 규모의 지방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화 전략을 집중 전개해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기술 혁신..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은 고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집값은 4월 둘째 주 0.04%, 셋째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