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박차'

이근규 시장 KHCP 정책리더십 아카데미 참석차 14일 출국

이근규 제천시장이 필리핀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정책리더십 아카데미 참석 차 14일 출국한다.

4박5일 일정인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 건강도시 자치단체장 등 30 여명이 참여한다.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WHO /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아이치 헬스프라자 건강증진센터와 건강도시인 기타나고야시, 오부시, 오와리아사히시를 방문해 각 자치단체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할 계획이다.

KHCP는 지난 2006년 설립돼 현재 국내 81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형평성 달성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학술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천시는 2009년에 KHCP에 가입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10 제천국제한방이오엑스포' 등 한방특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 이근규 시장이 취임한 이후 성인병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천시 봉양읍에 건강마을한의원을 개원해 한방진료체험관을 통한 다양한 한방의료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했다.

“이번 KHCP 정책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대한민국 건강도시 발전은 물론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을 국내·외에 알리고 '2017 제천국제한방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련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할 것”이라고 이근규 시장은 밝혔다.

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