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공론] 이엘치과 '8명 다자녀가정 장학금' 전달식을 보며

  • 오피니언
  • 문예공론

[문예공론] 이엘치과 '8명 다자녀가정 장학금' 전달식을 보며

김명숙/칼럼니스트

  • 승인 2024-05-06 11:48
  • 수정 2024-05-06 12:36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420b3285edb3fad097228a753da9694807ec4a1d
이엘치과 이도훈 원장과 김기복 사무장이8명 다둥이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시 신탄진 이엘치과 이도훈 원장이 3일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8명 다둥이 자녀를 둔 가정을 초청해 장학금과 선물 꾸러미와 치과치료 무료권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저 출산은 우리 나라의 문제로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 8명의 자녀를 둔 가정이 있다는 것은 모든 이들에게 귀추가 되고 있다. 이날 필자는 훈훈한 자리에 함께 참석하게 되어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

이엘 치과 이도훈 원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기부하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 원장은 지인의 소개로 8명의 다둥이 자녀를 둔 부부 이야기를 듣고 장학금과 치과 치료 무료권을 전달하겠다며 부부와 자녀 8명을 초청해 다과와 식사 대접을 하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원장은 부부에게 '애국자'라는 말로 격려하였다. 또 "방은 몇 개인가요?"하며 묻자 부부는 "저희들은 거실에서 함께 잔다"며 "한 공간에서 많은 대화를 하며 살아 간다"고 말했다.

7636aabacddd8c98bff88c2f11f8c9c3ac30dcb8
올해로 결혼 15년 차 류지선(44), 정재은(39) 부부는 올해 2월에 여덞째를 순산했다고 했다.

아이 키우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녀가 많아서 행복하다고 스스럼 없이 말하며 자녀들을 통해 서로 가르쳐 주고 이끌어주고 도와주고 형제간의 우애를 보며 행복하다는 말을 했다.

첫째 아들 호성(15), 둘째딸 호정(13), 셋째딸 호윤(11), 넷째딸 호연(10), 다섯째딸 호리(9), 여섯째딸 연우(8), 일곱째 아들 호서(6), 여덟째 딸 현수(1) 등 8남매 가정을 통해 서로 동생들을 돌보며 엄마를 챙기는 아이들을 보며 단란하고 행복 가득한 가정을 엿볼 수 있었다.

집안 일을 스스럼 없이 함께하고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우며 나아가 학교에서도 잘 협력하는 아이들이라고 칭찬하는 아빠의 모습 또한 보기에 좋았다.

요즘은 한 명의 자녀를 둔 가정은 과잉보호로 사회성에 결핍을 두기도 하며 개인주의적 성장으로 의지가 약하고 성격 기량이 없는 상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기도 하다.

5월은 가정의 날이다. 이엘치과 이도훈 원장의 기부를 통해 다자녀 가정의 행복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현장이었다.

김명숙/칼럼니스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3.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