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안타까운 3일차…메달 기대주 대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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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안타까운 3일차…메달 기대주 대거 탈락

양궁 김우진, 유도 안창림ㆍ김잔디, 펜싱 김지연 등 탈락 여자 배구, 하키, 핸드볼도 패배…여자 양궁 기보배 16강 안착 희망

  • 승인 2016-08-09 16:00
  • 신문게재 2016-08-09 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안창림, 김잔디, 김지연, 김우진 선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 사진 왼쪽부터 안창림, 김잔디, 김지연, 김우진 선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리우올림픽 3일차에는 양궁 2관왕에 도전했던 충청의 아들 김우진이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다.

이틀 연속 메달 소식을 전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양궁을 비롯 메달이 기대됐던 유도, 펜싱, 탁구 등 종목에서도 줄줄이 탈락했다.

64강에서 가빈 벤 서덜랜드(잠바브웨)를 6-0(27-22 28-26 28-25)으로 제압하고, 순조롭게 출발한 세계 랭킹 1위 김우진은 32강에서 세계 랭킹 29위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에게 2-6(29-27 27-28 24-27 27-28)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비록 올림픽 2관왕이라는 김우진의 개인 목표는 좌절됐지만, 구본찬과 이승윤이 여전히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여자 양궁 기보배도 16강에 안착함에 따라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유도에서는 남자 세계 랭킹 1위 안창림과 여자 세계 랭킹 2위 김잔디가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73kg급에 출전한 안창림(수원시청)은 32강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16강에서 디르크 판 티첼트(벨기에)의 되치기에 절반을 내주고 패배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57kg급 김잔디는 16강에서 하파엘라 시우바(브라질)에게 패배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시우바는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수미야 도르수렌(몽골)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남도를 연고로 하는 미래에셋대우 탁구단 소속 정영식(세계랭킹 12위)과 세계랭킹 1위 마롱(중국)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은 초반 정영식이 2-0으로 앞서나갔으나, 이후 4세트를 내주며 2-4로 역전패 당했다.

세계랭킹 16위 이상수(삼성생명) 또한 32강에서 세계랭킹 90위 아드리안 크리산(루마니아)에게 3-4 역전패 당하며 탈락했다.

여자 탁구 단식 16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8위 서효원(렛츠런파크)이 10위 쳉이칭(대만)과 대결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3-4로 패배했다. 세계랭킹 11위 전지희는 13위 유맹유(싱가포르)를 상대로 3, 4, 5세트를 내리 내주며 1-4로 패배했다.

펜싱에서는 여자 사브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던 김지연이 16강에서 로레타 굴로타에게 13-15로 패배했으며, 서지연과 황선아는 각각 디아첸코 이카테리나(러시아), 브루네 마농(프랑스)에게 패배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

1차전에서 러시아에 25-30으로 패배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차전에서도 스웨덴에 28-31로 패배했으며, 여자 하키 대표팀 또한 뉴질랜드(1-4)와 네덜란드(0-4)에 2연패 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자 배구 대표팀도 조별예선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세트마다 접전을 펼쳤지만, 1-3(23-25,25-23,23-25,14-25)로 패배했다.

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날과 같은 금2, 은2, 동1를 기록,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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