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도정 현장 속으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안희정 지사, 도정 현장 속으로

  • 승인 2016-08-09 16:51
  • 신문게재 2016-08-09 3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9일 금산군 제원면 일원에서 민선6기 후반기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2016 도정 현장 속으로’ 두 번째 일정을 소화했다./충남도 제공.
▲ 안희정 충남지사는 9일 금산군 제원면 일원에서 민선6기 후반기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2016 도정 현장 속으로’ 두 번째 일정을 소화했다./충남도 제공.
금산 제원 ‘고형연료제품 시설 반대’ 주민과 대화

안희정 충남지사는 9일 금산군 제원면 일원에서 민선6기 후반기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2016 도정 현장 속으로’ 두 번째 일정을 소화했다.

안 지사는 이날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 입지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사업 주체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양측의 의견을 듣고 해법을 고민했다.

금산군공해방지비상대책위원회 감사인 이성수 씨 집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 사업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라호진 비대위원장은 “1500년 인삼의 종주지이자 청정마을인 금산에서 폐타이어를 활용한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 검증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생업을 포기하고 사생결단을 위해 나선 사정을 설명하며 충남도가 주민 건강권을 최우선 가치로 한 인허가 체계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도지사로서 권한이 있는 부분은 즉각 검토해 노력하고 권한이 없는 부분은 정치적 역량을 키워서라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 지사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장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청취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요청했다.

안 지사는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이번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본 사업에 앞서 진행된 파일럿 사업에서 한국타이어 측이 일부 문제를 노출한 점 또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칠곡 왜관철교, 주민들 쉼터 역할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대천해수욕장, 126명 안전요원 총출동
  4.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5.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1.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2. 부산 동구, 북항 해양레저에 시민 1000명 모였다
  3. "서산 한우 관광 메카 만든다", 서산 운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본격 시동
  4.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5.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헤드라인 뉴스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수역. 수면은 평소 물빛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짙은 초록색으로 변해 있었다. 녹조가 뒤덮은 물 위로 오리들이 유유히 지나갔고 물가에는 각종 부유물이 떠다녔다. 수변 주변으로는 수많은 파리가 날아들었다. 플라스틱 컵으로 수면의 물을 떠보니 연한 초록빛을 띠었다. 물을 다시 쏟아낸 뒤에도 컵 안쪽에는 녹색 흔적이 남았다. 추소리 수역은 매년 여름이면 녹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날도 작업자들이 녹조방제선에 올라 수면을 뒤덮은 녹조를 걷어내고 있었다. 방제 작업은 하루 두..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단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고 비급여 진료만 하는 이른바 '건보 청구 0원 의료기관'이 대전과 충남에서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진료만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의료기관은 대전 서구와 충남 천안에 집중되어 있고, 성형외과보다 일반의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대전 의원급 의료기관 65곳과 충남 31곳이 연중 건강보험을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신설 대체 이전을 전제로 추진된 한화포레나 유성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기부채납 공사가 중단되면서 입주민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학교 개교를 믿고 입주를 결정한 입주민들은 5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재개와 개교 일정 정상화를 촉구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다. 한화포레나 유성 입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공사 중단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교육청과 시행사는 더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학교를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