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열대야로 업무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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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열대야로 업무 지장”

  • 승인 2016-08-09 18:05
  • 신문게재 2016-08-09 6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잡코리아 직장인 528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최근 열대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열대야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최근 열대야를 체감하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97.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열대야를 체감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열대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엔 47.6%가 그렇다는 답변을 내놨고, 매우 그렇다는 35.5%로 나왔다. 전체의 83.1%가 열대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느끼고 있다. 반면, 그렇지 않다와 전혀 아니다라는 답변은 각각 14.4%, 2.5%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열대야 때문에 집중력 감소, 업무의욕 저하 등 다양한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야로 인해 어떤 지장을 받고 있는지’(복수응답)에 대해선,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답변이 응답률 68.8%로 다수를 차지했다.

또 업무의욕이 저하(60.3%),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등 동료와의 마찰이 증가(15.3%), 근무태도가 해이(10.6%) 등의 뒤를 이었다. 수면시간에 변화에 대해서는 76.3%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83%는 ‘최근 열대야로 인해 에어컨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에어컨이 없어서(53.3%), 전기세 부담(40.0%) 등을 꼽았다. 이어 ‘여름철 누진세로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선 43.8%가 그렇다고 답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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