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지도부 “모든 잣대는 국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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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새 지도부 “모든 잣대는 국민이다”

  • 승인 2016-08-10 17:25
  • 신문게재 2016-08-10 4면
  • 황명수 기자황명수 기자
새누리당은 10일 오전 새로운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판단 기준과 잣대는 국민”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정현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금부터 새누리당의 모든 판단 기준과 잣대는 국민이다.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고 뭘 바라는지가 판단의 잣대”라고 했다.

이 대표는 “섬기는 리더십이 이제 새누리당의 색이 되도록 그렇게 당의 소속 의원들과 원외인사들과 함께 당을 운영해나가겠다”며 “섬기는 리더십이 절대 구호가 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4·13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의와 준엄한 명령을 늘 가슴 깊이 되새기며 국민의 뜻에 다시 부응하고자 한다”며 “공당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의 의미를 되새기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며 “이 대표와 환상의 투톱을 통해 국민께 약속한 숙명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사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우선 저는 지난 전대에서 우리 새누리당이 그동안 가지고 있는 웰빙정당 이미지 혁파하겠다” 며 “우리 당이 치열하게 삶을 살아오는 서민들과 고난 역경딛는 사람들 중심되어 국민정당, 서민정당 거듭나는 모습. 그리고 우리당의 정말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분들, 가난 학비 취업걱정으로 고통받는 국민들과 함께 큰 그릇에 담아서 대표와 함께 힘모아서 당을 완전히 바꾸는데 헌신하고 희생하겠다”고 말했다

최연혜 최고위원은 최근 정부가 반대 입장을 밝힌 전기요금 누진세 개편과 관련해 “무더운 날씨에 누진세 개선 요구가 많은 것 같다. 잘 상의해서 국민 요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민생 정책은 정말 국민 실생활에 맞아야 하고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hwang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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