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뭄 대체수자원, 지하수 종합 관리 시동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가뭄 대체수자원, 지하수 종합 관리 시동

  • 승인 2016-08-11 12:00
  • 신문게재 2016-08-11 5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 상시 가뭄 피해 위험에 놓인 충남 서북부 지역 등에 대한 대체수자원으로써의 지하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충남도가 11일 도내 전역의 지하수 정보 파악에 나섰다. 사진은 2014년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버린 올해 초 보령댐./K-water 제공
▲ 상시 가뭄 피해 위험에 놓인 충남 서북부 지역 등에 대한 대체수자원으로써의 지하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충남도가 11일 도내 전역의 지하수 정보 파악에 나섰다. 사진은 2014년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버린 올해 초 보령댐./K-water 제공
도내 전역 지하수시설 이용현황조사 착수…한국농어촌공사가 용역 수행

도내 지하수량 대청댐 저수량과 맞먹어…개발 가능량은 9억 8418만t 분석


충남도가 도내 전역의 지하수 정보 파악에 나섰다.

상시 가뭄 피해 위험에 놓인 충남 서북부 지역 등에 대한 대체수자원으로써의 지하수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하수 위치와 함양량, 개발가능량, 실이용량 등을 분석해 향후 체계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11일 회의실에서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과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시ㆍ군 지하수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및 대용량 지하수시설 이용현황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지하수 함양량은 연간 13억 6227만t으로 대청댐 총 저수량 14억 9000만t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

개발 가능량은 9억 8418만t으로 분석된다.

도내 지하수 관정은 27만 1414개 공이다.

연간 이용량은 4억 9150만t으로 개발 가능량 대비 이용률이 49.9%에 이른다.

이는 전국 평균 31.9%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9년 7월까지 3년간 지하수 시설 이용현황 조사와 양수시험, 실이용량 분석 등을 실시해 결과를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한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도는 가뭄 대응 및 지하수 관련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연구는 지하수 자원의 체계적인 이용·관리와 지하수 총량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용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와 도내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가뭄을 이겨내기 위한 서산시의 지난 1월 7일 대체수원(지하수) 개발 모습./서산시 제공.
▲ 가뭄을 이겨내기 위한 서산시의 지난 1월 7일 대체수원(지하수) 개발 모습./서산시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칠곡 왜관철교, 주민들 쉼터 역할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대천해수욕장, 126명 안전요원 총출동
  4.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5.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1.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2. 부산 동구, 북항 해양레저에 시민 1000명 모였다
  3. "서산 한우 관광 메카 만든다", 서산 운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본격 시동
  4.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5.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헤드라인 뉴스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수역. 수면은 평소 물빛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짙은 초록색으로 변해 있었다. 녹조가 뒤덮은 물 위로 오리들이 유유히 지나갔고 물가에는 각종 부유물이 떠다녔다. 수변 주변으로는 수많은 파리가 날아들었다. 플라스틱 컵으로 수면의 물을 떠보니 연한 초록빛을 띠었다. 물을 다시 쏟아낸 뒤에도 컵 안쪽에는 녹색 흔적이 남았다. 추소리 수역은 매년 여름이면 녹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날도 작업자들이 녹조방제선에 올라 수면을 뒤덮은 녹조를 걷어내고 있었다. 방제 작업은 하루 두..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단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고 비급여 진료만 하는 이른바 '건보 청구 0원 의료기관'이 대전과 충남에서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진료만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의료기관은 대전 서구와 충남 천안에 집중되어 있고, 성형외과보다 일반의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대전 의원급 의료기관 65곳과 충남 31곳이 연중 건강보험을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신설 대체 이전을 전제로 추진된 한화포레나 유성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기부채납 공사가 중단되면서 입주민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학교 개교를 믿고 입주를 결정한 입주민들은 5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재개와 개교 일정 정상화를 촉구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다. 한화포레나 유성 입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공사 중단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교육청과 시행사는 더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학교를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