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동네자치 4년차 '도민호응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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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동네자치 4년차 '도민호응 UP'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기폭제 … 민간참여 활성화 더 확대돼야

  • 승인 2016-08-15 14:02
  • 신문게재 2016-08-16 2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형 동네자치' 추진 4년차를 맞아 도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이 이 정책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분권을 앞당기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만, 정책 추진과정에서 민간 부분 참여 활성화가 더욱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는 얼마전 부여 석성 양송이마을에서 지역 주민, 주민자치 활동가,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동네자치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복권승 충남생태문화연구소 대표의 '주민자치의 흐름과 현주소'에 대한 주제 강의와 사랑방 대화, 솔직 토크, 소통과 공감 순으로 진행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사랑방 대화에서는 주민자치회 등 도내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와 충남형 동네자치 민간부문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이 이어졌다. 사례 발표에 나선 논산시 벌곡면 주민자치회는 '월성봉 철쭉단지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진정한 동네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부문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로 지역 향토자원을 발굴해 복원을 추진 중인 부여 석성 '청룡마을 용왕제' 현장 방문과 양송이 농가 견학도 실시됐다.

김돈곤 도 자치행정국장은 “충남도가 추구하는 동네자치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과 신뢰, 배려가 있는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현장 활동가와 주민자치회 리더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해 올해 풀뿌리 시범공동체 30곳 육성, 주민자치 활동가와 리더 양성을 위한 상설 주민자치학교,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동네자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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