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무궁화호 자동안내방송장치 자체개발 성공

  • 경제/과학
  • 기업/CEO

코레일, 무궁화호 자동안내방송장치 자체개발 성공

  • 승인 2016-08-16 15:33
  • 신문게재 2016-08-16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코레일이 자체개발한 자동안내방송장치 영상표출 화면.
▲ 코레일이 자체개발한 자동안내방송장치 영상표출 화면.
2017년까지 객실 150량 방송설비 교체

안전성ㆍ편의성 개선


코레일이 무궁화호 객차의 ‘자동안내방송장치’ 자체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내년까지 전 차량을 새로운 설비로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안내방송장치는 GPS를 통해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정차역 정보를 음성과 영상으로 자동 송출하는 차내 방송장치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방송장치는 지난 1998년 설치돼 노후화되고 부품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차내 민원발생의 원인이 돼 왔다. 이에 따라 일반차량 총괄부서와 제천차량사업소가 방송장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착수한 지 25개월 만에 자체 기술력으로 자동안내방송장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자동안내방송장치의 무게는 기존의 40%인 8kg에 불과하며 부품의 호환성이 좋아 유지보수가 수월하다. 여기에 안정성이 뛰어나고 업데이트가 쉬운 반면, 소음은 적다.

개발품은 공인인증기관의 검증을 통과했으며 8월부터 시범설치를 거쳐 2017년 말까지 무궁화호 전체 객차 150량에 설치된다. 장애인 좌석이 갖춰진 차량의 경우에는 객실 내 모니터 크기를 확대해 시인성도 높일 계획이다.

정현우 차량기술단장은 “자동안내방송장치 개발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자체 기술력을 높여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춰 열차 내 설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안전법 화재안전기준에 맞춰 무궁화호 내 객실의자 쿠션과 커튼, 바닥재 등 주요 부품을 전면 교체하는 등 안전성과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