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충청대망론 실현 가능성있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이장우 의원 “충청대망론 실현 가능성있다”

  • 승인 2016-08-18 17:23
  • 신문게재 2016-08-18 4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18일 충청대망론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충청권이 하나로 단결하고 지역의 대표주자가 당내 검증과 경쟁을 거쳐야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인제 전 의원·정우택 의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을 거명한 뒤 “당내 공정한 룰과 검증을 통해 딛고 일어서는 분이 있다면 (대망론 실현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

이 의원은 “충청대망론이 그냥 오지 않을 것이고, 충청권 전체의 단결, 단합된 힘을 만들고 충청의 좋은 분을 대표 주자로 함께 뛸 수 있게 만들 때만 가능하다”면서 “충청권이 대통령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집권여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충청의 정치력이 중앙정치의 변방에 머물지 않고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지난 4.13 총선때 출마하면서 출마의 변에 충청의 정치력을 키우겠다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충청권 책임당원의 신장에 힘쓰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이번에 전당대회를 치러보니 충청권 선거인단이 전체의 10%가 채 안되더라”면서 “충청권 책임당원 수를 인구 수·경제력에 걸맞게 현재보다 3배 가까이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의 외연확대와 적극적인 지지층 확대를 통해 내년 대선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또 “오랫동안 당비를 내면서 헌신한 당원부터 선거인단에 최우선 반영해야 한다”라며 “선출직에 출마할 생각이 있는 분들은 책임당원을 확보해야 후보 선출 가능성이 커질 수 있게 개선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역 현안 해결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지난 8일부터 수서발KTX가 시범운영에 돌입했지만 서대전역 경유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것(노선)을 결정해놓고 추진했던 터라 서대전역에 가는 것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서대전역에 전체는 아니더라도 일부라도 운행하게 하는 것이 서구와 유성구민 등에 필요한 조치다. 정용기 의원이 국토교통위에 있고, 저도 지도부에 있기에 현명하게 풀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국립철도박물관 사업에 대해서는 “대전을 철도문화메카로 조성하겠다는 대통령의 철도문화메카 공약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대전의 유치 당위성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 의원은 간담회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따른 재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 당은 다르나 재판 결과가 좋게 나오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