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명찰 착용 의무화 된다

  • 문화
  • 건강/의료

약사 명찰 착용 의무화 된다

  • 승인 2016-08-21 16:18
  • 신문게재 2016-08-21 8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다음달 21일까지 의견 받아

올해말부터 모든 약사의 명찰 착용이 의무화 된다.

그동안 지역에서도 약사가 아닌 사람이 불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한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고 동구 19건, 서구 9건 등의 팜파라치 신고도 잇따랐다.

지자체와 보건소 등은 비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행위를 사전 단속보다는 신고후 처벌 형태로 관리해 왔던 만큼 약사의 명찰착용 의무화는 불법 의약품 조제를 막는 사전조치가 될 전망이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입법 예고돼 다음달 2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시행규칙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12월 30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약사, 한약사 또는 실습생은 각각의 명칭과 이름이 함께 표시된 명찰을 위생복 등에 인쇄, 각인, 부착 또는 이에 준하는 방법으로 달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소비자와 환자들이 약사, 한약사 또는 실습생의 신분을 쉽게 알도록 하기 위해서다. 약사가 아닌 일반 종업원들은 약사로 오인될 수 있는 명찰을 달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다.

약사의 명찰 패용과 위생복 착용 규정은 지난 2014년 다른 보건의료인들과 형평성 문제로 폐기됐었으나 지난해 말 약사법으로 재신설 됐다.

현재는 약사들의 명찰 패용과 위생복 착용 의무화 규정이 사라지면서 소비자들이 약국을 방문할 때 상대방이 약사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는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를 악용한 팜파라치들이 비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를 유도해 신고해 신고보상금을 챙기는 등 악용되고 있기도 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사는 반드시 명찰을 착용케 하고, 일반 종업원들은 약사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명찰을 달지 못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전문직업인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며 “무자격자의 약사 사칭 등 불법 행위 또한 예방해 안전관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3.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4.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5.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