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을지연습 본격 돌입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을지연습 본격 돌입

  • 승인 2016-08-22 11:20
  • 신문게재 2016-08-22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첫날 공무원 7500여명 비상소집 시작

23일 민관군경 주요기관장 비상대비 훈련


대전시는 22일 오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16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7500여명의 공무원이 시청, 구청 등 각 근무지로 비상소집 발령에 응소하며 을지연습을 시작했다.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공무원은 충무시설에 입소해 25일까지 나흘간 다양한 전시 대비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22일 첫날에는 최초 상황보고, 행정기관 소산, 전시 직제편성, 전쟁수행기구 창설,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쟁 수행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둘째 날(23일)에는 시장, 시의회의장, 32사단장, 대전경찰청장 등 민ㆍ관ㆍ군ㆍ경 주요 기관장이 지역 관내 항공정찰,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비상식량급식체험 등에 참여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현안 토의는 북한이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장에 폭탄테러를 감행하여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다중이용시설 테러발생 대비 통합방위작전 수행방안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토의를 실시함으로써 2017년 FIFA U-20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에 따른 사전 대응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실제 주민대피와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실시되며, 오후 3시에는 테러방지법 시행 이후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국가 중요시설 테러대비 통합훈련을 월평정수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많은 시민이 연습에 참여해 연습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청 사거리에 ‘하나 된 국민이 최상의 안보’임을 강조하는 대형 홍보판을 게시하는 등 방송, 언론,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 널리 홍보하고 있다. 모든 실제 훈련 때에는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단체가 준비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훈련의 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계속되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 테러 등의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더욱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민ㆍ관ㆍ군ㆍ경의 적극적인 훈련 추진과 함께 시민 모두 관심과 협조로 하나 되어 최상의 안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