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 “금강 살리려면 보 철거해야”

  • 사회/교육
  • 환경/교통

대전충남녹색연합 “금강 살리려면 보 철거해야”

  • 승인 2016-08-23 18:52
  • 신문게재 2016-08-23 9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이 금강에 설치된 수문의 상시개방과 보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녹조로 뒤덮인 금강 사진을 공개하면서다.

이 단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어 “대규모 녹조로 잔디밭이 되어버린 금강을 해결할 방법은 상시 수문개방과 보 철거를 통한 재자연화가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백제보는 남조류 세포수가 증가해 조류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고, 세종보와 공주보엔 ‘관심’ 단계가 발효 중이다.

이날 단체는 지난 18일 촬영한 금강 항공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보면 금강 곳곳이 대규모 녹조로 잔디밭처럼 변해버린 상태였다.

백제보 주변은 녹조가 전역으로 확산 중이었다. 백제보 소수력발전소는 녹조로 뒤덮였고, 물고기들은 이곳을 어도로 착각해 모여들고 있었다.

백제보 인공수로엔 정수성 수생식물인 마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었으며, 연안 주변으로 녹조가 퍼진 상황이었다.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유적지구 중 금강 수변에 자리한 공산성, 부소산성, 나성주변에도 녹조가 나타나고 있었다.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많은 웅포대교는 낚시꾼은 물론 물고기도 사라진 채 녹조만 가득했다.

단체는 “정부의 녹조 저감 대책방인이 무색하게 금강을 비롯한 4대강 전역에서 녹조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4대강 물길을 가로막고 있는 수문을 즉각 개방하고 보 철거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4일 2차 금강 항공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