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싱싱장터’ 1년, 로컬푸드 성공 기반 다졌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싱싱장터’ 1년, 로컬푸드 성공 기반 다졌다

  • 승인 2016-08-25 14:10
  • 신문게재 2016-08-25 5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 싱싱장터 내부 전경
▲ 싱싱장터 내부 전경


7월말 현재 연매출 76억8천만원… 366 농가, 1만 3천 회원 참여
직매장 2호점 개장, 학교급식 공급, 가공센터 운영 등 사업 확대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싱싱장터 도담도담’이 개장 11개월에 연매출 76억원을 돌파하면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2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작년 8월 29일 임시 개장한 싱싱장터 도담도담이 참여농가 360여 가구, 소비자회원 1만3000여명, 구매자 37만여명에 이르는 등 농촌경제 활성화와 도농 상생 분위기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5년 1일 평균 매출 1700만원, 올해 1분기 2200만원, 2분기 2800만원이었으며, 6월 3000만원, 7월은 3100만원으로 1일 평균 2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다.

구매자 수는 지난해 1일 평균 905명이었지만, 올해 1분기는 1017명, 2분기 1386명으로 늘고 있다.

품목별 매출액은 채소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과일류이며, 곡류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올해 7월 매출액의 경우 계절적 요인(휴가철)에 따라 축산물이 29%로 가장 많았고, 채소류 27%, 과일류 19%, 가공품 4%, 곡류와 수산물이 각각 1.5%, 기타가 16%를 차지했다.

출하등록 농가는 366명이고, 지난 7월에는 277명이 1회 이상 납품했으며, 분야별로는 농산물 196명, 축산물 6명, 가공품 13명, 기타(수산물 등) 12명이었다.

농가별 1일 평균 판매액은 5만원 미만이 114농가(50%)였고, 10~70만원 69농가(30%), 5만원~10만원 40농가(18%)으로 집계되는 등 영세소농가의 소득창출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로컬푸드 사업 성공을 위해 농가 대상 안전성 교육과 직매장 출하 전 검사를 강화해 안전성 관리에 힘쓰고, 로컬푸드 판로 확대를 위해 농업인 가공지원센터와 (가칭)싱싱밥상 운영, 로컬푸드 학교급식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비싸다는 일부 의견이 있어 합리적인 농산물 가격 결정을 위해 현행 방식을 유지하되, 가격결정위원회 구성과 권장 가격제 도입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싱싱장터 아름점을 아름동 주차타워에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행복청에서 건축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싱싱장터 매장
▲ 싱싱장터 매장
▲ 지난해 싱싱장터 개장식에서 선보인 가래떡 커팅식
▲ 지난해 싱싱장터 개장식에서 선보인 가래떡 커팅식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5.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