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인 대덕대 총장 취임… “구성원간 소통 노력”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김상인 대덕대 총장 취임… “구성원간 소통 노력”

  • 승인 2016-08-25 17:13
  • 신문게재 2016-08-25 20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대덕대 제14대 김상인(60·사진) 총장이 25일 교내 인문시회관 세미나실에서 교직원과 학교법인 창성학원 관계자, 외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 대학 구성원들과 창성학원, 지역사회가 바라는 대학, 대학 역할을 다하는 대덕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며 “그동안 공직자로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국가정책을 기획하고 수행했는데, 앞으로는 학교경영자로서 어떻게 대덕대를 발전시키고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운영 방향과 관련해서 그는 “학생을 최고로 섬기는 대학으로서 Client First(클라이언트 퍼스트)를 지향하겠다”며 “대학 존재 이유는 학생으로 그들을 가르치고 뒷바라지하기 위해 교수와 교직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학생들을 위해 최적의, 최상의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교육과 사회환경 변화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교육역량을 혁신하고, 이 결과를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해 성과를 내기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대덕인들이 각자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해 경쟁력을 키우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가 대덕대 학생이라는 자부심, 내가 대덕대 교수, 교직원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언제나 총장실을 개방,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다른 견해도 열심히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