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세 번째 회생계획안 제출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세 번째 회생계획안 제출

  • 승인 2016-08-28 17:08
  • 신문게재 2016-08-28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135억원에 터미널 인수해 채권 상환하는 내용
회생개시 결정 여부에 따라 경매 영향


대전 서부시외버스공용터미널이 경매 개시를 앞두고 세 번째 기업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28일 서부시외버스터미널(주)에 따르면 터미널 측은 지난주 대전지방법원 파산부에 기업 회생절차 개시 요청서를 접수했다.

서부터미널은 앞서 2014년 3월과 2015년 10월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으나, 채무를 가진 일부 회생담보권자의 부동의와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회생절차는 모두 폐지됐다.

지난달 폐지 결정된 두 번째 회생계획안은 부동산기업이 터미널을 115억원에 인수해 채권자들에게 채권액의 일부를 지급해 시설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은 금융권 채권을 인수한 유성디엠이 97억5000만원의 채무가 있으며, 금남고속과 서울고속, 새서울고속도 매표대금 및 보증금 등으로 터미널 부동산에 19억원의 가업류를 등기한 상황이다.

대전지법은 지난 두 번째 회생계획안에 대해 “회생계획이 채무자 회사의 청산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효율적 회생을 달성한다는 회생절차의 이념에 비추어 보호 가치가 낮다”며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서부터미널은 이번 세번째 회생계획안에서 지난번 회생계획안보다 20억원 늘어난 135억여원의 채권을 상환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지법이 회생계획안에 대해 회생개시결정을 내리면 30일 계획된 경매절차는 다시 중단되고 채권을 지닌 채무자들의 회생 동의과정을 밟게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5.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