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생수 감소 서울이어 두번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 학생수 감소 서울이어 두번째

  • 승인 2016-08-30 18:54
  • 신문게재 2016-08-30 9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초ㆍ중ㆍ고생 크게 감소… 다문화학생은 20% 증가


학령인구 감소와 세종시 인구 유출 등과 맞물려 대전의 학생 수가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교육기본통계’(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2.7%(18만4452명) 감소한 658만6928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21만6593명으로 전년도 22만5937명보다 9344명이 감소했으며 충북은 20만4208명으로 6321명, 충남은 27만6832명으로 4579명이 각각 감소했다.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8231명이 증가한 3만6705명을 기록했다.

대전의 학생수 감소율은 4.1%로 서울 4.2%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중학생이 전년대비 8.8% 감소하며 가장 많은 감소폭을 기록한 가운데 초등학교 3.9%, 고등학교 2.6%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유치원은 1.0% 증가했다.

충북은 전체 학생수가 전년대비 3.0% 감소했으며,충남은 1.6% 감소했다.

반면 세종은 28.9%가 늘었다.

학생수가 줄면서 학급당 학생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교원 수급이 축소되면서 교원의 평균 연령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2.4명(0.2명 감소), 중학교 27.4명(1.5명 감소), 고등학교 29,3명(0.7명 감소)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가 0.3명 감소한 14.6명, 중학교가 1.0명 감소한 13.3명, 고등학교가 0.3명 감소한 12.9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원의 평균연령은 전년보다 0.2세 증가한 40.6세로 집계됐다.

다문화 학생 수는 2012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0.2% 증가한 9만9186명을 기록했다.

이렇게 다문화학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국내에서 출생한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초등학생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2.8%, 중학생 1.0%, 고등학생은 0.6%로 집계됐으며, 초등학교가 전년대비 다문화학생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0.6%p)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은 전년대비 1.0%p 감소한 69.8%로 처음으로 70%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

취업률도 33.9%로 지난해보다 0.4%p 감소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칠곡 왜관철교, 주민들 쉼터 역할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대천해수욕장, 126명 안전요원 총출동
  4.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5.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1.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2. 부산 동구, 북항 해양레저에 시민 1000명 모였다
  3. "서산 한우 관광 메카 만든다", 서산 운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본격 시동
  4.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5.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헤드라인 뉴스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수역. 수면은 평소 물빛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짙은 초록색으로 변해 있었다. 녹조가 뒤덮은 물 위로 오리들이 유유히 지나갔고 물가에는 각종 부유물이 떠다녔다. 수변 주변으로는 수많은 파리가 날아들었다. 플라스틱 컵으로 수면의 물을 떠보니 연한 초록빛을 띠었다. 물을 다시 쏟아낸 뒤에도 컵 안쪽에는 녹색 흔적이 남았다. 추소리 수역은 매년 여름이면 녹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날도 작업자들이 녹조방제선에 올라 수면을 뒤덮은 녹조를 걷어내고 있었다. 방제 작업은 하루 두..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단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고 비급여 진료만 하는 이른바 '건보 청구 0원 의료기관'이 대전과 충남에서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진료만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의료기관은 대전 서구와 충남 천안에 집중되어 있고, 성형외과보다 일반의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대전 의원급 의료기관 65곳과 충남 31곳이 연중 건강보험을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신설 대체 이전을 전제로 추진된 한화포레나 유성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기부채납 공사가 중단되면서 입주민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학교 개교를 믿고 입주를 결정한 입주민들은 5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재개와 개교 일정 정상화를 촉구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다. 한화포레나 유성 입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공사 중단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교육청과 시행사는 더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학교를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