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 해외 명문대 유치 성과

  • 정치/행정
  • 세종

행복도시건설청, 해외 명문대 유치 성과

  • 승인 2016-09-11 11:34
  • 신문게재 2016-09-11 5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의 해외 명문대학 유치가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는 오스트리아 ‘프로이드대학’ 및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프로이드대학’은 오스트리아가 낳은 현대 심리학의 대가인 ‘지그문트 프로이드’ 학파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 심리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심리학 관련 학생만 해마다 3000명 이상이 등록할 정도로 이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오스트리아 내 14개 병원과 우울증 등 다양한 심리치료에 대해 임상과 연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행복도시의 문화와 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을 방문, 행복도시의 도시발전상과 해외대학 입지를 설명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브르노국립예술대학’은 체코의 국민 음악가 ‘레오시 야나첵’이 1919년 설립한 국립예술대학으로, 세계적 명성의 ‘야나첵 4중주단’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명문대학이다.

한편, 행복청 투자유치단은 지난 5월 행복도시와 도시건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이스라엘 4대 도시인 리숀레지옹시의 ‘도브주르’ 시장의 요청에 따라 리숀시를 답방하기도 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서기 위해 이같은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대학유치와 함께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체코ㆍ오스트리아ㆍ이스라엘 등 외국의 우수한 도시문화를 행복도시에 용광로처럼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