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대 기관장은 추석날 뭐할까?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4대 기관장은 추석날 뭐할까?

  • 승인 2016-09-13 11:16
  • 신문게재 2016-09-13 7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ㆍ김지철 충남교육감, 각각 서울, 천안서 가족과
윤석우 충남도의장, 전통시장ㆍ마을회관 등 민생현장서…역사유적 추가 등재 등 향후 활동 구상도
장향진 충남경찰청장, 고향 가족도 만나지 못한 채 귀성길 항공시찰 등 치안활동에 전념



이번 추석 명절기간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가정과 함께하고, 윤석우 충남도의장과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도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13일 충남도 등 각 기관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는 추석 전날인 14일 서울 집에서 가족들과 모여 명절을 세고 추석 당일 배우자와 함께 홍성군 내포신도시 인근 용봉산 관사에 복귀해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 지사는 최근 실ㆍ국장 등 도 고위공무원들에게 ‘명절 기간 번개모임을 할 수도 있다’는 농담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순수 농담일 뿐 명절 기간 각자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안 지사가)강조했다”고 했다.

다만 안 지사는 명절 전인 13일 다문화센터 등 예산과 홍성의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김지철 도교육감 역시 가족과 함께한다. 김 교육감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천안 집에 머물 계획이다.

반면 이들과 다르게 윤석우 도의장과 장향진 충남경찰청장은 도민의 곁으로 다가간다.

윤 의장은 지난 12일부터 도내 장애인 시설 4곳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하는 등 대 도민 활동을 시작했다.

13일에는 지역 마을회관들을 찾아 도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안부를 물었다.

14일부터는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며, 향후 의회 일정에 대해 고민하고 동료의원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윤 의장은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돌며 지역경제와 민생에 대해 살펴보는 동시에 도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관련해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 유적지의 세계유산 추가 등재에 대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 의장은 최근 문화재청장을 만나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세계유산추가등재추진특별위원회 구성도 도의회 차원에서 진행 중이다.

장향진 경찰청장은 도민을 위한 치안활동에 전념, 고향 가족도 만나지 못한다.

장 청장은 13일 충남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항공대를 격려하고 귀성길을 항공시찰 한다.

14일에는 명절 치안을 위한 아침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15일에는 구내식장에서 합동차례를 지낸 뒤 112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한다.

장 청장은 19일 추석 전ㆍ후의 종합적인 치안 대응상황 등을 보고하는 아침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명절을 마무리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에게 명절을 편히 보내는 것은 퇴직 때까지 힘든 일”이라며 “장 청장은 가족도 만나지 못하는 등 이번 추석에도 치안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