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주요항만 항만시설 전국 평균 밑돌아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충청권 주요항만 항만시설 전국 평균 밑돌아

  • 승인 2016-09-13 12:02
  • 신문게재 2016-09-13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대산항 91.2%, 보령항 83.3%, 당진평택항 104.8%

전국 평균 107.8% 홍문표 의원 “확충 시급”


환황해 경제권을 견인할 충청권 주요 항만의 항만시설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항만시설은 물동량하역, 유류보관, 등에 필요한 것으로 100% 충족되어야 원활한 항만 운영이 가능한 만큼 시설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항만의 항만시설확보율’에 따르면 항만시설이 100%를 충족하지 못하고 부족한 상태인 곳이 10곳으로 전국 주요 항만 27곳 가운데 37%에 달한다.

2015년 전국 평균 항만시설확보율은 107.8%로 전년(2014년 99.8%)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일부 특정 항만의 항만시설확보율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른 전국 평균상승으로 일부 지역 소규모 항의 항만시설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에서는 대산항 91.2%, 보령항 83.3% 등으로 100%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평택항은 104.8%로 100%를 웃돌았지만, 전국 평균에는 못미쳤다.

이밖에 태안항 138.8%, 장항항 366.0% 등은 그나마 항만시설 확보율이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항만시설확보율이 가장 높은 항은 경인항으로 1364.8%이다.

반면 확보율이 낮은 항만은 호산항 0%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호산항의 경우 신설항만으로서 항만물류 실적이 너무 적어 집계가 어렵다고 해명하고 있다.

항만운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항만중에서는 옥포항이 40.5%로 집계됐다.

다른 항만의 경우 부산항 100.9%, 울산항 130.5%, 인천항 111.6%, 광양항 111.8%, 포항항 126.3%, 군산항 149.5%, 마산항 107.8%, 하동항 106.5%, 삼천포항 111.9%, 옥계항 149.2% 등으로 집계됐다.

또 삼척항 127.6%, 진해항 163.4%, 서귀포항 127.7%, 동해묵호항 94.1%, 목포항 96.8%, 고현항 53.8%, 제주항 58.3%, 완도항 69.2%, 통영항 70.2% 등이다.

홍 의원은 “항만별 시설확보율의 불균형은 자칫 지역경제의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산확보 과정에서도 항만시설이 부족한 항만을 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시설확보가 충분히 되도록 관심과 정책적 지향점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