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지대 대전청사, 이번 국감도 무사히?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무풍지대 대전청사, 이번 국감도 무사히?

  • 승인 2016-09-19 16:39
  • 신문게재 2016-09-19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관세청 6년 만에 단독으로 치러, 시내면세점 현장 시찰 예정
나머지 7개 청은 합동 국감으로 진행돼 집중포화 부담 덜어


▲대전정부청사 외관.
▲대전정부청사 외관.

“올해도 별일 없겠죠?”

그동안 대전정부청사의 국정감사는 큰 이슈도 특별한 사안도 없는, 말 그대로 무풍지대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정감사를 일주일 여 앞둔 청사 공무원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별일 없겠지’다.

국회의원들 자료요청으로 몸살을 앓았던 청사지만, 국감 폭풍에는 사실상 큰 흔들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에 이어 6년 만에 단독 국감을 치르게 된 관세청을 제외하고는 큰 이슈가 없다는 것이 ‘이슈’인 셈이다.

9월30일과 10월13일 두차례 국감이 예정된 관세청(청장 천홍욱)은 시내면세점과 관련해 심층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을 오전 시내면세점 현장을 시찰하고 오후에는 질의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가장 먼저 국감 일정에 돌입하는 특허청(청장 최동규)의 경우 ’특허무효심판제’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울산 반구대 임각화와 관련 송곳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소나무재선충병과 국립자연휴양림 노후화와 관련해 산림청(청장 신원섭)도 준비를 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올해 국감에서도‘무풍지대 대전정부청사’ 공식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을 제외하고는 합동국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포화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또 합동으로 열린다 해도 청의 규모에 따라서 집중도가 덜하다는 불문율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주목받지 못해도 이슈가 없어서 다행이다 싶은 것이 국감을 앞둔 대전정부청사의 현재 표정이다.

청사 관계자는 “정부청사는 정책사업보다는 행정기능 중심이기 때문에 국감으로 인한 큰 사안은 없다. 다만 국민의 삶과 실질적으로 연관된 부분에 있어서는 큰 이슈로 부상하기도 한다. 국감이 시작돼야 국회의원들의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감은 산림청은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나머지 7개청은 모두 국회에서 열린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