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진흥공단, 대전 유럽2차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 경제/과학
  • 기업/CEO

중기진흥공단, 대전 유럽2차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 승인 2017-02-02 16:25
  • 신문게재 2017-02-02 6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암스테르담·베오그라드·브뤼셀 7박9일 일정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노우)는 오는 10일까지 ‘대전 유럽2차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5월6일부터 14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브뤼셀(벨기에) 지역에 파견된다.



네덜란드는 유럽 각 지역과 긴밀히 연결돼 있고 유럽 물류 흐름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최근 식품, 화장품, 광통신 관련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르비아는 오는 2020년까지 GDP성장률이 연평균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유럽연합(EU)과 러시아 등 시장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면 세르비아 내 생산거점 확보를 고려해 볼 만하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벨기에는 2013년 2분기부터 성장세가 이어져 현재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격을 우선순위에 두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 유럽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중국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소비재의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개척단에는 품목제한이 없으나 대전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참가기업을 선발한다. 파견기간 중에는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 등이 이뤄진다.

대전시는 참가기업에 현지바이어 알선비,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1인당 40%)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명칭 '실무원'→ '실무사'… "책임성·전문성 반영"
  3. 산학연협력 엑스포 29~31일 대구서… 지역대 ‘라이즈’ 성과 한자리에
  4.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5.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1.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2. [편집국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마지막 국정감사
  3.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4.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5.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선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도약… 연구·창업·제조 잇는 생태계 완성

대전,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도약… 연구·창업·제조 잇는 생태계 완성

대전이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저력 있게 변모하고 있다. 과학기술 인프라의 중심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연구소, 대학, 병원, 기업이 유기적으로 얽히며 기술창출부터 창업, 임상, 제조까지 이어지는 국내 유일한 풀 밸류체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자리잡고 있다. 30여 년 전 LG생명과학,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연구중심기관에서 박사출신 연구자들의 창업이 잇따랐던 대전은 현재 300여 개 이상의 딥테크 기반 바이오벤처가 집적돼 있고, 이 가운데 최근 상장기업 수가 60곳까지 확대됐으며 지역 시가총액에서도 두드러진 비중을..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감독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친구다. 감독이 포옹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구원 투수로 활약을 펼친 김서현 선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심우준이 9번에 다시 들어왔다. 어제 큰 힘이 되는 안타를 친 만큼, 오늘도 기운을 이어주길 바란다"라며 전날 경기 MVP를 따낸 심우준 선수를 다시 기용하게 된 배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