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 거짓청구 기관 충남·대전 4곳 적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요양급여 거짓청구 기관 충남·대전 4곳 적발

  • 승인 2017-02-23 11:08
  • 신문게재 2017-02-23 7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천안 동남구, 대전 동구ㆍ유성구서 이중청구 등으로 업무정지 징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6개월간 명단 공개…홍성의료원 감사 결과는 ‘비공개’




충남과 대전지역 병원 4곳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청구했다가 적발됐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4조에 의거 요양급여비용 거짓청구 기관의 명단이 공개됐다.

충남도내에서는 천안시 동남구에서 김 모씨가 운영하는 A 한의원이 입원과 내원(내방)에 대해 거짓 및 증일청구해 업무정지 96일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천안시 동남구에서 송 모씨가 운영하는 B 의원도 비급여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으로 이중청구했다가 적발, 63일의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제 모씨가 운영하는 대전 동구 C 한의원은 입원과 내원(내방) 거짓 및 증일청구 사실이 발각됐다. 93일 업무정지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대전 유성구에서 김 모씨가 운영하는 D 안과의원은 실시하지 않은 진료(투약) 행위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해 최근 단속에서 적발됐다. 60일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전국에서는 모두 28곳이 적발돼 최소 40일에서 최대 244일까지 업무가 정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해당 의료(요양)기관들의 실명과 운영자 실명, 주소지, 위반 내역, 처분 내역 등을 6개월간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로 공개(공고)한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홍성의료원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이기도 했다.

경찰과 검찰의 의료계 비리 등에 대한 수사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충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병원 인력을 허위로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예산군의 E 병원장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홍성의료원 등 도내 6명의 병원장 및 직원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홍성의료원 감사의 적발항목 등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장에게만 공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1.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2.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3.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방식 변경에 재도전 구역 희비 교차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