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본선 대진표’ 충청서 확정

  • 정치/행정
  • 2017 19대 대통령선거

제19대 대선 ‘본선 대진표’ 충청서 확정

  • 승인 2017-04-04 19:40
  • 신문게재 2017-04-05 1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끝으로 대선 대진표 확정

문재인·안철수·홍준표·유승민·심상정 5자 대결 압축


제19대 대통령 선거 본선 대진표가 충청에서 확정됐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가 확정되면서 ‘5·9 장미대선’은 5자 대결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간 본격적인 대권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순회경선을 끝으로 안철수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안 전 대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상대로 누적 과반득표를 달성하며 지역 순회경선 7전 전승을 거뒀다.

전날 더불어민주당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수도권·강원·제주권역 경선을 마지막으로 문재인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경남지사를,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을 선출한 뒤 대선 체제 전환을 마무리하고 있다.

정의당은 일찍이 심상정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상태다.

주요 정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장미대선은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 간 5자 대결로 출발하게 됐다.

5자 구도는 그동안 거대 정당 대선 후보 간 양자 또는 3자 대결로 치러진 역대 대선과는 다른 모습이다.

후보들의 대선 완주 의지도 강한 만큼 이번 대선은 어느 때보다 복잡한 고차방정식처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대선 구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나머지 후보들이 추격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장외에선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등이 ‘통합 정부’를 고리로 공감대를 형성 중이다.

대선 주요 변수로는 범보수 단일화, 중도·보수 대연합, 반문연대 등이 꼽힌다.

범보수 단일화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후보 단일화를, 중도·보수 대연합은 단일화한 보수 세력에 국민의당이 함께하는 구상이다.

반문연대는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의 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 중도, 제3지대 세력이 모두 힘을 합치는 경우다.

다만 연대나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각 당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데다 대선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에서다.

정치권에선 대선판이 흔들릴 시점으로 후보등록 마감일인 오는 16일과 투표용지 인쇄날인 오는 30일, 늦게는 사전투표 시작일인 다음달 4일 등이 제시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1.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2.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3.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방식 변경에 재도전 구역 희비 교차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