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타임 선정 '인터넷서 가장 영향력있는 25인'

  • 핫클릭
  • 방송/연예

방탄소년단, 타임 선정 '인터넷서 가장 영향력있는 25인'

  • 승인 2017-06-27 10:36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사진=황진환 기자)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사진=황진환 기자)

한국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The 25 Most Influential people on the Internet)에 선정됐다.

타임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쓴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후보들이 소셜미디어에서 가지는 세계적 영향력과 뉴스를 선도하는 종합적 능력을 검토해 명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타임이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은 다른 플랫폼에서의 인기를 종합적으로 집계하는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를 제치고 27주 동안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아티스트로서 아주 인상적인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비욘세의 팬클럽인 '베이하이브'(Beyhive) 견줄 말한 온라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며 앨범 '윙스'가 '빌보드 200'에서 케이팝 가수 데뷔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6위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또 타임은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멤버 랩몬스터가 수상 소감에서 "상은 우리에게 사랑과 빛을 비춰준 전 세계 모두의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시리아 내전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의 참상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 '알레포의 안네 프랑크' 바나 알라베드(7)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시리아 알레포 출신인 알라베드는 영어 교사인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알레포의 참상을 트위터에 게재해 유명인사가 됐다.

그는 어린 소녀의 시선과 목소리로 내전의 실황을 고스란히 외부로 전해 '알레포의 안네 프랑크' 또는 '알레포의 트윗 소녀'로 불린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사망 20일 뒤 발견된 모자 왜?…사회 단절된 채 수개월 생활고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이어 이번엔 극우 교원단체 '대한교조' 홍보 배정 논란
  3. 저스티스 유한 법무법인 첫 전환…전문성·법률서비스 강화
  4.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5. 의대생 전원 돌아온다지만... 지역 의대 학사운영·형평성 논란 등 과제
  1. 유성선병원 대강당의 공연장 활용 의료계 의견 분분…"지역 밀착형vs감염병 취약"
  2.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3.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4. 대전.충남 행정통합 결실 위해선 초당적 협력 시급
  5. 지질자원연 탐해3호 서태평양 출항, 해저 희토류 정밀 탐사 시작

헤드라인 뉴스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오는 8월 청와대의 대국민 개방 종료와 함께 이재명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시선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새 정부 로드맵에 따라 7월 말 일단 문을 닫는다. 2022년 5월 첫 개방 이후 약 3년 만의 폐쇄 수순이다. 빠르면 9월경 종합 보안 안전과 시설물 등의 점검 과정을 거친 뒤 대통령실의 심장부로 다시 거듭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을 시작할 시점이기도 하다. 청와대가 다시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중앙권력의 중심부로 돌아오는 과정이나 우려되는 지점은 분명하다. 수도권 초집중·과밀을 되레 가속..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새롭게 탄생시킨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스포츠 테마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재학생 38명이 참여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완성한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캐릭터별 등신대, 티셔츠·선캡 등 굿즈, 그리..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충청을 대표하는 미술상인 제23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임송자 화백이 선정됐다. 이동훈기념사업회는 15일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23회 이동훈미술상 수상 작가 심사 결과, 본상에 임송자 화백, 특별상에 김은희, 정의철 작가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미술상은 대전·충청 미술의 토대를 다진 고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됐다. 대전시와 이동훈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며,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한다. 본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에 큰 업적을 남긴 원로 작가에게, 특별상은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