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자로 태연 생각했지만…" 윤종신, 직접 부른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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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자로 태연 생각했지만…" 윤종신, 직접 부른 신곡 발표

  • 승인 2017-06-27 13:00
▲ '월간 윤종신' 6월호 '끝무렵' B컷
▲ '월간 윤종신' 6월호 '끝무렵' B컷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6월호 '끝 무렵'이 27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끝 무렵'은 이별을 예감할 때 내보이는 양면적인 감정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윤종신과 강화성이 공동 작곡하고 윤종신이 가사를 썼다.

이 곡은 헤어지고 싶지만 헤어지고 싶지 않은, 하지만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아는 사람들, 악역을 맡기는 싫어서 결코 먼저 이별을 이야기하지 않는 상황들을 얘기한다.

윤종신은 "사랑이라는 게 그 당시에는 참 죽을 것만큼 열렬했는데, 지나고 나면 인생에 소중했던 하나의 추억 정도로 간편하게 정리된다"며 "어떻게 내 지난 사랑이 이렇게 하나의 장식품처럼 진열될 수 있는 걸까, 사랑이라는 것은 어쩜 이렇게 덧없는 걸까 등 서글픈 생각을 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애초 가창자로 태연을 생각하며 이 곡을 만들었고, 이별을 야무지게 마무리하는 여자의 마음이란 이렇지 않을까 상상하면서 노랫말을 지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협업은 성사되지 못했고 고민 끝에 곡을 직접 불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6월호 커버 B컷 속 여주인공인 미스틱 소속 신인 배우 이아리는 생각에 잠긴 듯한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며 이별 후 여자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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