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신안동 일대 25평형, 30평형대 총 274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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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안동 일대 25평형, 30평형대 총 274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아파트 사업승인 완료..시청권역 신안동 일대 도심생활권 개발 기대

  • 승인 2018-03-06 16:0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조감도 1(상공)
신안동 일대에 건립될 아파트 조감도.(제공=포레버)
경북 안동시청 인근 신안동 274번지 일대에 총 274세대 규모의 아파트 사업이 승인됐다.

6일 사업 시행사 포레버측에 따르면 사업부지 면적 4251평에 건축 총면적 1만 1949평으로 12층에서 20층 규모의 5개동으로 건설된다고 밝혔다.

도로변 1~2층에는 총 1017평 규모의 상가가 들어선다.

한국벨트공장이 이전한 이후 이곳에서는 지난 20년간 아파트 사업이 여러차례 시도되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사업 승인이 완료됐다.

시내 중심권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아파트 사업이 가능한 부지로서 신안동 아파트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안동시청이 고민하고 있는 시청권역 도심생활권 재생사업도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기-신안 터널 개통으로 도심 순환교통 크게 개선

안동시는 중구동과 신안동,안막동 등 시청 일대 전통 도심생활권의 인구 유출을 막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도심재생사업을 안동시 핵심과제로 삼고 각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업부지를 접해서 안기동과 신안동을 잇는 도심순환터널 개통을 목전에 두고 있어 시청을 중심으로 도심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이번 사업지 일대의 생활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북문시장 일대를'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테마형 풍물시장으로 육성하는 북문시장활성화 대책도 시행되고 있고 명륜동 주민센터도 확정 이전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안막동에 위치한 화장터시설도 이전을 완료해 이 일대에 아파트를 포함해 개발 가능한 도시계획 변경 등 발판도 마련되고 있다.

◆도심 역사부지에 '지방법원 지방검찰청' 유치 움직임

안동역사 이전부지에 경북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을 신설 유치해야한다는 시민차원의 청원 운동이 개시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서는 도심활성화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어떤 정책 보다 인구 유입이나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는 민간 차원의 아파트 공급이 더해짐으로써 시청권역 도심재생과 사업지 일대 주거환경이 일대 전기를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일대는 신안,안막,상아,명륜동과 와룡,녹전,도산,예안 4개면을 배후로 안고 있으면서도 지난 2002년 아파트 176세대 공급을 마지막으로 옥동과 용상동 개발에 밀려 주민이 이탈하고 개발이 정체되는 현상을 보여왔다.

나머지 4개 아파트 960세대 또한 모두 지난 1995년 이전에 공급, 24년 이상 노후화돼 이번 아파트 공급으로 주민유입과 상권형성,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 충족으로 이 지역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시행사측은 상가에 20여개 이상의 생활 편의시설과 병의원, 금융 점포까지 입점시켜 시내의 부도심 상권으로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투자적 수요에서 실거주 수요 위주로 분양시장 재편

시행사는 시공사 선정과 금융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6월에는 분양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분양까지는 침체 분위기의 분양 환경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불확실성이 이미 예견된 상황에서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들의 저조한 분양율이 금융기관과 시공사들의 후속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시공사와 금융기관이 입지 분석을 잘못해서 분양율 저조 결과를 낳았고 이는 다시 후속 아파트 사업의 발목을 잡는 악순환의 빌미를 시공사 금융기관이 자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안동지역은 아파트 공급이 이미 적정선을 넘어섰다는게 중론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투자적 요인에 따른 분양보다는 생활편의성에 기반한 실거주자 위주의 분양시장으로 전환되고 입지에 따라 분양율 또한 큰 차이가 날것임을 최근 분양시장이 말해주고 있다.

신안동 아파트 사업은 이와 같은 분양시장 변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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