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전문가과정이 성료했다. |
한국어교육 전문가과정은 지난 4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26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23명의 참여자 중 22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태국 출신의 기 정착 결혼이민자로 모국어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난이도 높은 한국어 교육 외 교안작성, 교수법, 모의시연 등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강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향상시켰다.
수료자에 한해서는 향후 강사활동 연계도 지원되며, 더불어 이들은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15년차 중국 결혼이민자는 "지금까지 받아온 교육 중 전문지식 함양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최성룡 기자 chal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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