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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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부산

  • 승인 2018-08-21 19:58
  • 최경식 기자최경식 기자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2018-3개 도시 건축문화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우리나라 건축전공 대학생 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건축문화 학생교류 프로그램'은 동아시아문화도시 2018부산 사업의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며, 한국 부산과 일본 가나자와, 중국 하얼빈 각 도시의 도시,건축전공 대학생이 팀을 구성하여 각 도시와 건축문화를 소개하고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동아시아문화의 숲 Acappella 경연대회 우승팀(나린)과 준우승팀(르보아즈 보칼레 앙상블)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의 가나자와시 '아카펠라타운'에 초청되어 방문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중 하나인 동아시아문화의 숲은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시민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숲 Jazz, #Jazz'와 '숲 Acappella, #Acappella'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가나자와시에서 공연할 팀을 선발하였다.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협의에 따라 매년 3국의 1개 도시를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 하얼빈, 가나자와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어 3개국 개막식과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 7월 3일부터 7월 말까지 현대미술관에서는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집의 동사형'(MigratoryLife)전이 개최되었다. '집의 동사형'(MigratoryLife)전은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과 부산현대미술관의 작가교류로 이뤄졌다.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에서 추천한 무라카미 사토시 작가는 직접 제작한 집(소품)을 휴대하면서 일정 장소에 임시로 설치하고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상황을 기록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본 가나자와에 파견되는 건축대학생 교류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고, 아카펠라팀은 경연대회에서 선발된 팀이다.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중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민들에게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부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부산=최경식 기자 joongdo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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