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서 출항하는 대형크루즈선 |
중국 사드보복 영향으로 부산을 찾는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급감했다. 중국인 크루즈관광객은 2016년 452,296명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겨우 272명에 불과했다. 지난 2017년 12월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 방중 성과로 사드보복이 사실상 철회되었다고 밝혔으나,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감소세는 올해도 이어졌다. 반면 일본과 대만 크루즈 관광객은 증가하고 있다.
부산항 크루즈관광객 현황 |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크루즈선은 총 58항차로 이 중 98.3%가 국제여객부두에 입항했다. 지난해 대형크루즈선 입항을 위해 확장공사를 완료했던 영도 국제크루즈부두에는 단 1항차, 1.7%만 입항했다.
부산항대교 아래를 지나는 대형크루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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