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 대표. |
피평가자에 대한 교육도 해 달라는 내용이다. 평가자는 평가에 대한 책임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야 한다. 하지만 피평가자는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피평가자 교육에서 무엇을 강조하겠는가?
평가자 대상의 교육에서는 기록에 의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목표설정부터 과정 관리까지 한 번의 평가이지만, 피평가자의 인생이 걸린 이슈라고 강조한다.
피평가자 교육에서는 사전 질문을 했다. 금년 팀장과 개별적으로 별도 장소에서 업적 및 역량에 대해 몇 번 면담했는가? 자신의 올해 목표 항목, 가중치, 달성률을 아는가?
적을 수 있다고 한 팀원은 한 명도 없다. 보통(B)등급을 초과하여 탁월(S)과 우수(A) 이상 평가받을 수 있는 직원의 수는 몇 명인가? 내가 우수 이상의 평가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을 작성하라고 했다.
대부분 B등급 고과를 받을 것이라고 하면서 A(우수) 이상을 희망한다. A(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수동적인 평가가 아닌 적극적이며 주도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피평가자에게 5가지를 강조했다.
목표 수립부터 도전적이고 가치 높은 과제와 결과물을 팀장에게 사전 협의해라. 매일/ 매주 팀장과 팀원에게 목표 대비할 일과 한 일을 공유해라. 월 목표 대비 결과물, 목표 이외의 결과물을 정리해 공유하라. 업적뿐 아니라 역량도 목표와 과정 관리(발표와 면담)을 주도적으로 해라. 자신의 업적에 대해 공적서를 작성해 상사에게 적극 어필하라
상사가 면담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상사의 면담을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실적과 계획을 준비해 면담하면 된다.
매주 또는 매월 상사와 업적, 역량, 잘한 점, 애로/ 건의 사항을 이야기하면 어떨까? 결국, 성과관리와 그 결과도 내가 어떤 마음과 실천을 하는가에 달라지지 않을까? 삶도 주도적 성과관리 아닌가 생각한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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