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기회와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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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기회와 용기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3-12-05 16:23
  • 신문게재 2023-12-06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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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
A기자가 한 부동산 전문가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애초 목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추이와 투자 유의 사항에 대한 부동산 협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특정 지역에 대한 투자 이야기를 합니다. 몇몇이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합니다. A기자는 토론이 마치자마자 그 특정 지역에 투자했습니다.

1998년, 지인이 삼성 전자의 주가가 3만 원대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지금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3년 이내에 나에게 감사하다고 할 것이라고 합니다.



같이 듣던 후배는 전 재산을 투자했습니다. 당시 이자율이 20%가 임박하여 빚내는 것은 두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은 3만 원대에서 100만 원대가 되었습니다.

과장 승진을 눈앞에 둔 후배가 박사 과정에 입학하기 위해 퇴직한다고 합니다.

과장 승진은 50% 미만이지만, 승진하면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며, 역량과 성과가 높으면 과장도 팀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후배에게 과장이 되어 성과를 내고, 팀장 발탁 승진을 고려하자고 했지만, 박사 과정에 입학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서울 소재 대학교 교수가 되어 정부 및 각종 협회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직원들에게 꿈과 열정을 강조합니다.

꿈과 목표를 갖고, 악착같이 실천하라고 합니다. 안정과 유지를 추구하면 도전적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무엇인가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이를 안다는 것은 기회이며, 기회를 성과로 이끄는 것이 용기라고 주장합니다.

기업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방향 제시, 의사결정, 조직과 구성원 육성, 네트워크 관리 등 다양하지만, 결국은 성과 창출입니다.

위기의 시대입니다. 생존과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성과를 창출해야만 합니다. 리더의 기회 창출, 선제적 조치를 위한 용기가 더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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