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오피니언 산실 미정아 15기 20일 본격 출범

대전상공회의소서 입학식 수개월 대정정 돌입
"최고 인적네트워크 자부…전국화 추진계획도"

충청권 오피니언 리더의 산실일ㄴ 미래정경아카데미 15기가 20일 입학식을 갖고 본격출범한다. 사지은 올해 초 대전 유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정아 총원우회장 이취임식 모습.공

대전·세종·충남 오피니언 리더 산실인 미래정경아카데미(미정아)가 15기가 20일 본격 출범한다.

미정아는 이날 오후 6시 서구 둔산동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김성완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이사장, 유병로 원장, 김숙자 미정아 총원우회장, 15기 원우 등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한 미정아 15기는 올해 명사 특강과 연수 등 수개월 간의 본격 커리큘럼에 돌입한다.

2009년 충청권의 올바른 정치 경제 문화 창달을 위해 태동한 미정아는 사실상 중부권 유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역사회 각 분야를 선도

하는 전문리더 양성기관이다.

그동안 미정아를 거쳐 간 인사로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강창희 전 국회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심대평 전 충남지사, 이상민(대전유성을), 홍문표(홍성예산), 박영순(대전대덕), 김두관(양산을) 의원, 이장우, 이은권, 이재선, 민병두, 김용태, 김부겸, 이정현 전 의원, 권중순 대전시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한현택 전 동구청장 등이 있다.

1기부터 14기까지 배출된 인재만 해도 1400명 이상으로 각 분야에서 이끌고 있다.

또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에도 기수별 또는 지역별로 구성된 원우회에 소속돼 미정아에서 만든 인연을 이어가고 강사진과도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미정아의 최대 경쟁력으로 꼽힌다.

김성완 이사장은 "미정아는 명실공히 대전 세종 충남 최고의 인적네트워크 리더십 아카데미로 자리잡고 승승장구 하고 있다"며"지금까지 배출된 140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서로 공유경제로 상부상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우 간 상호 융합과 협업을 통한 상생을 바탕으로 소통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치, 경제 등의 가치를 공유하기 원하는 분들의 산실이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미정아는 충청권은 물론 전국 6대 도시로의 확장과 글로벌화를 추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